이제야 쓰는 찐 출산 관련 정보이다.
나는 예정일이 작년 20일이었는데, 예상치 못하게 7일 양수샘… 8일 일요일 9일 제왕을 선택했다.
양수가 새거나 터지면 48시간 이내로 출산을 해야만 감염의 위험이 없다고 하더라..
지금은 너무너무 예쁜 아가와 함께하는 게 좋지만
그 당시에는 준비되지 못한 엄마라 그저 출산이 미뤄졌음 했었다.
다행히도 며칠 전 출산가방을 싸놓아 크게 고민하지 않고 병원에 갈 수 있었다. 인스타에서 극 J의 출산가방을 다 따라 했는데 다시 가져온 것들도 있어 그렇게까지 필요하진 않는 것 같다.
#산모용품
1. 산모용 패드-오로가 많이 나와서 반드시 필요하다
2. 산모용 맘스안심패드 - 나는 마지막날까지 팬티형을 사용했다. 처음에는 일자형 패드 쓰다가 맘스안심패드로 바꾸었다. 오버나이트보다 넉넉해서 훨씬 좋았고, 제왕절개라 안심패드 입고 벗기 힘들었지만 점차 회복됨을 느꼈다.
3. 드라이샴푸 - 이건 진짜 필수템 샤워 못한다..
4. 마이비데 - 이것도 필수템… 찝찝함을 좀 해결해 줌. 조리원 나올 때까지 2개 사용했다.
5. 샤워티슈 - 샤워를 못해서 이것도 잘 썼다. 하나정도면 될 듯하다.
6. 유축 깔때기 - 산부인과, 조리원 둘 다 유축기가 달랐다…. 확인하고 가져가야 한다.
7. 물티슈 - 제왕은 5박 정도 입원, 조리원에서도 물티슈는 유용하다.
8. 곽티슈 - 병실 내에서 잘쓸템, 없어도 될듯하지만
있는 게 더 좋다!
9. 처방받은 압박 스타킹 - 수술 후 병원에서 처방받은 압박 스타킹을 해야 한다.
10. 수유패드 - 제왕절개는 수술 후 3일 정도 후부터 가슴이 뭉치면서 젖이 나온다. 유축할 때 한 가슴을 하면 다른 가슴도 젖이 나오므로 수유패드 필요하다 ㅠ
11. 멀티탭, 충전기
12. 수유브라 - 유축이 시작되면 수유브라가 되게 편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13. 손세정제 - 병원 비누 써도 상관없지만 나는 더 확실한 세정제 사용 후 아기를 안았다.
14. 젖병세정제, 솔 - 이건 젖병 세척 용도라기보다는 유축기 세척용이 더 적합할 것 같다.
15. 세면도구, 화장품
기타 - 복대, 손목보호대, 속옷(조리원에서 필요), 마스크, 영양제, 가위(팬티 잘라 버리기 수월하다. 근데 나는 그냥 찢음…ㅎㅎ), 다리마사지기
#아이용품
1. 아기물티슈
2. 배냇저고리, 속싸개, 양말, 모자, 겉싸개 한 개씩만, 거즈손수건 5개 정도 - 조리원으로 이동, 집으로 이동할 때 필요함.
3. 뉴본 기저귀 (나는 하기스 네이처 한팩과 기저귀 샘플 받은 거 한팩 이렇게 사용했다. 조리원에서는 기저귀를 주므로 하기스 한 팩정도면 충분하다.)
4. 바구니 카시트 - 당근 하면 좋음
기타 - 비판텐, 아기로션, 영양제
기타는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된다. 실제로 신생아 용품은 거의 쓰지 않았다.
너무 많이 챙길 필욘 없지만 그래도 챙겨놓으면 도움이
될 만한 것들로 적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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