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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엄마탈출작전

[엄마돈내산(내돈내산)] 휴대용 유모차 와이업 지니에스2

by 다곰킴 2025.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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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일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초보맘이다. 

 

아이를 낳기 전에는 그저 말로만 어렵게 느껴졌던 육아가 이제는 제법 피부로 다가온다. ㅠㅠ
그래도 어찌 신생아 시절은 넘기고 이제 곧 3개월로 접어들었다. 
육아일기를 써보려고 했는데, 육아일기 또한 정신없는 나에게는 사치였다. 
그래도 기록은 소중하니까 틈틈이 하긴 해야지....
 
육아용품리스트 중 빠져서는 안 되는 '유모차' 
 
아직은 아이가 많이 어리기 때문에 디럭스 유모차를 추천받았다. 주변 사람들 말이 디럭스 유모차는 사용하는 시기가 짧다고 하여 당근을 이용하였다. 

[스토케 익스플로리 V6] 

디럭스 유모차는 튼튼한 대신 무겁고 부피가 크다. 
그래서 우리 집 SUV에도 넉넉히 실을 수 없다. ㅠ..ㅜ 유모차를 싣게 되면 다른 짐을 싣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친정엄마의 케어가 받고 싶어졌다. 
출산 후 알 수 없는 공허함에 남편에게 나는 친정에 가 있겠노라 선언했다. (물론 아이와 함께)
아빠의 부재가 잘한 선택인지는 모르겠지만, 육아하는 친한 친구와 우리 엄마가 있는 곳에 가기로 결정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지역이 달라지는 것은 굉장한 리스크가 있고, 또 나의 경우에는 직장이 제주도이기에 정말 큰 결심을 하였다.  
이것저것 내 차에 짐을 욱여넣었는데 도저히 유모차는 실을 수 없었다. (내 차가 작다...ㅠ)
 
그래서 베이비플러스에서 급히 구입하게 된 유모차. 
집이 제주이기에 휴대용 유모차가 필요했다. 
그래서 휴대용 유모차 3개 정도를 비교했는데, 퀴드 2, 퀴드 3, 타보, 와이업 이렇게 추천받아 비교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와이업을 선택했다. 

 
앞서 말했듯 나는 휴대용 유모차만 봤다. (절충형 X) 기내 반입이 가능해야 하고, 신랑 없이 나 혼자서 유모차를 폴딩 할 수 있어야 했다. 또한 아주 작고 귀여운 나의 케리(K3)에 실을 수 있어야 했다. 핸들링 역시 포기할 수 없는 조건이었다. 
 
퀴드, 타보, 와이업 세 유모차 모두 핸들링은 아주 우수했다. (익스플로리에 비하면 훌륭하다)
유모차를 폴딩 하기에 3가지 모두 어렵지 않았다. 
 
그중 타보는 가장 가벼웠고 가격이 굉장히 좋았으나 가벼워 보인다는 것이 혹시나 안정성이 조금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서 탈락. (물론 부가부 만드는 공장에서 같이 만들었다고 하고 굉장히 인기제품인 데다 예뻐서 잘 팔린다. 또한 T 바, 스낵바 등 여러 바들도 같이 준다는 게 굉장힌 장점이다. ) 
 
퀴드는 3이 최근에 나온 것인데 바를 바꿀 수 없고 (유모차 바를 바꿀 수 있는 건 우리나라 제품만 가능하다고 했다) 어깨에 메는 것이 가능했으나 나는 어깨에 멜 힘조차 없고...ㅎㅎㅎ 끌고 다녀야 하는데 디자인이 좀 칙칙한 것이 맘에 들지 않았다. 
퀴드 2는 3보다 훨씬 가볍지만 바를 바꿀 수 없다는 점이 걸려서 이 역시 탈락. 
 
그래서 와이업을 선택했다. 

일단 핸들링이 우수하고 한 손으로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다. 
게다가 구매를 결정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차양막과 시트를 커스텀할 수 있으며, 행사로 온열시트, 통풍시트까지 받을 수 있었다.

샴페인 골드가 너무 고급스러워 유모차 프레임을 결정하는 것이 조금 고민스러웠지만, 샴페인 골드를 선택하면 베이지 시트와 베이지 차양막이 제일 잘 어울릴 것 같아서 블랙바탕에 차양막 색만 다른 것으로 결정했다. 
하지만 지금도 샴페인 골드 할 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든다 ㅎㅎㅎ...
 
한국형 육아에 최적화 된 유모차 브랜드, 와이업

와이업

아이와 함께하는 즐거운 동행, 와이업 공식 홈페이지입니다.

www.yupbaby.co.kr

(와이업 홈페이지에서 색상 선택하여 미리보기 가능하다!!)

베이비플러스에서 구입 후 이틀 만에 집에 도착했다.

조립설명서는 동봉되어 있지 않고 QR 영상으로 볼 수 있게 되어있다. 
(둘 다 제시하면 더 좋을 것 같다.)
특히 이 시트의 고리 홈을 찾는 데 애먹었다. 

아주 얇은 홈에 벨크로를 끼워 넣는다


바퀴는 앞바퀴가 더 커서 안정감을 준다.
 

여자 혼자 조립하는 데 어렵진 않았다.


78일 된 우리 아가는 휴대용을 태울 때 누워서 태워야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신생아부터 가능한 휴대용 유모차는 다 똑같다. (사실 우리 아이 월령에는 휴대용 유모차보다는 디럭스를 추천한다.) 
 
 
이제 나도 혼자서 외출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와이업 유모차 추천! 
(구매 시 혜택을 잘 확인하기를! 유모차에 맞는 통풍시트와 온열시트가 있다는 것이 엄청난 메리트였다.)
 
엄마 고마워 사랑해 잘 쓸게 잘 키울게(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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