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곰생활

마이너스 통장 만들 때 주의할 점 (feat. 주거래 통장, 주거래 은행)

by 다곰킴 2025. 6. 3.

저번에 이야기했다시피 휴직 후 나는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었다.

만들어보니까 불편한 점이 있어 공유하고자 한다.

 

1. 할 수 있다면 주거래 은행에서 마이너스 통장

이건 너무 당연한 이야기이다.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하게 되면 여러가지 우대 금리를 받게 되는데

우리는 0.01이라도 소중하지 않은가? 

 

신용카드 실적, 급여이체, 자동이체 실적 등 대출 금리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이 여러가지 있으니

잘 이용한다면 0.1퍼센트라도 줄일 수 있다.

(물론 이자율이 낮은 은행을 선택했다면 그 은행에 맞추어 셋팅하는 것도 좋다!!)

 

2. 비상용 통장은 따로 만들자.

처음에 "통장은 어떻게 관리해드릴까요"라는 질문에

지금 사용하고 있는 통장을 이 지점으로 옮겨준다고 생각하고 

주거래 통장을 옮겨주세요. 라고 했다.... ㅠ_ㅠ

 

주거래 통장이 마이너스 통장이 되고나니

불편한 점을 몇가지 적어보고자 한다. 

 

 

1. 현금흐름이 정확히 보이지 않는다.

물론 장점도 있다. 현금이 있으면 빚이 바로바로 줄어드는 효과가 있지만

내 현금흐름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2. 돈 관리가 더 어려워진다.

월급이 들어오면 대출 상환 먼저 빠져나가고, 

보험 빠지고 

신용카드 쓰다가 결제금액 나가고 

이러다보면 내가 어떻게 쓰고있는지 한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과소비가 쉽다.

 

3. 신용 점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마이너스 통장은 한도 전체가 사용중인 대출로 잡히기 때문에

쓰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대출 한도에 잡힐 수 있다. 

 

체계적으로 관리하여야하며 

50% 한도 내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똑똑하게 마이너스 통장 쓰는 방법

 

1.전용 계좌로 분리해서 만들기

평소에 쓰는 주거래 통장 말고, 그냥 별도 계좌에 만들어서
"이건 진짜 급할 때만 쓴다"는 마인드로 관리한다.
그래야 현금 흐름이 깔끔하게 보여 체계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2.자주 안 쓰는 게 베스트

이건 ‘쓰라고 있는 돈’이 아니라
진짜 급할 때 잠깐 꺼내 쓰는 유사비상금 개념으로 생각해야 해야한다.

물론, 나는 보너스와 예금 만기 등 갑자기 큰 돈이 생기면 

바로바로 넣어 빚은 최대한 빨리 갚아보기로 계획했다. 

3.한도는 작게, 이자는 낮게

괜히 큰 금액 열어놓으면 괜히 쓰게 된다.
한도는 정말 필요한 최소 금액으로,
이자는 낮은 은행 위주로 비교해서 만든다. 

 

4.상환 계획 세워두기

갚을 시점/금액 미리 계획해두면 부담이 덜하다.
월급 받자마자 얼마 자동 상환 설정해두는 것도 

계획적으로 줄이는 좋은 방법이다!!! 


정리하자면,

마이너스 통장? 필요하다면
주거래 통장은 피하자!
내 돈 흐름 흐리게 만들고, 갚기도 더 어렵게 만들어.
똑똑하게 따로 만들어서 '비상용'으로만 쓰는 게 최고다!!!



반응형